영남알프스는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그 웅장한 산세만큼이나 많은 비경을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최근 들어 부산, 경남 사람들의 한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내골이다. 울주군 상북면과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있는 배내골은 영남 알프스의 고봉들이 감싸고 있으며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계류들이 모여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맑은 개울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배내골이라 한다는 이곳은 영남 알프스군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는 양산시 원동면 대리, 선리, 장선리를 일컫지만 그보다는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서 시작된다 하겠다. 배내골 상류는 울주군이고 하류는 양산시인 것이다.
배내는 마을을 일컫기도 하지만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내를 이르기도 한다. 그래서 물의 흐름도 낙동강 수계에 속하여 낙동강 꺽저기가 배내천 위쪽까지 올라온다고 한다. 이렇게 깊고 긴 골짜기로 형성된 배내골은 사방이 산으로 둘려 있어 전후좌우를 둘러봐도 보이는 건 높다란 산 뿐이어서 하늘도 고개를 한참 추켜올려야 보일 정도다. 동쪽에는 간월산, 신불산, 산서산 염수봉이 남북으로 뻗어있고 서쪽에는 수미봉의 줄기가 항로봉까지 이어지면서 골짜기 양쪽으로 1,000m가 넘는 고봉준령이 에워싸듯 솟아있다. 또 남쪽에는 금오산 줄기에서 배내고개를 넘게 되고, 북으로는 능동산과 간월산 사이의 배내고개를 넘는 오지마을로 알려진 지역이다.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간절곶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이다. 등대 앞은 솔 숲인데,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영남의 교통요충지인 언양(삼남)에 있는 자수정동굴나라는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동굴 관광지이다..
자수정동굴나라는 개미집처럼 미로로 연결된 동굴은 총연장 2.5km, 넓이는 약 16,529m²의 연평균 온도가 12~16℃이며 자수정우석을 직접 관찰하고 각종 전시물과 스릴만점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는 여름에는 추위를 겨울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굴테마 관광지라 자부한다.
동굴 외부에는 영남 최고의 눈썰매장과 20여 종의 놀이시설 그리고 청소년과 유아들은 도자기 학습장과 고구마, 땅콩, 옥수수, 허브 등의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3대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있어 불보사찰 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 이절의 위치한 산의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사라 했으며, 모든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에서 통도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겨울철 단풍과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자랑한다
북쪽 가지산을 두고, 서쪽으로 재약산을 바라보며,
남쪽에는 신불산과 맞닿아있는 간월산은 동북쪽의 고현산이 눌을 흘기며 일시에
에워싸고있는 형국이다.
1995년 6월23일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다.
울산의 젖줄
태화강 상류 반구대일대의 인공호 서쪽기슭의 암벽에 새겨졌다.
댐의축조로 평상시에는 수면밑에 있다가 물이마르면 그모습을 보인다.
그 크기는 가로 약 8m, 세로가 약2m이고 조각은 암벽밑에까지
부분적으로 퍼지고있어, 밑에서부터 암각화 상단선까지의 높이는 3.7m쯤 된다.
반반하고 매끈거리는 병풍같은 바위면에 고래,개,늑대,호랑이,사슴,멧돼지,곰,토끼,여우,거북,
물고기,사람등의 형상과 고래잡이모습, 배와 어부의모습, 사냥하는 광겨등을 표현하였다.
이 암각화의 연대에 관해서는 신석기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설과
청동기시대의 작픔이라는 설 등이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상북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1.209미터 이다. 영남알프스의 7개산 가운데서 가지산에이어 두 번째로 높은산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있는 다목적 댐으로 높이 90m, 길이 535m, 총 저수량 7360t, 유역면적 104.4km 이다.
경상남도 양산시,밀양시,창녕군등 3개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위해 1991년 착공, 2001년 11월에 완공되었다.
통도골계곡은 영화 “달마야놀자”의 촬영이후로도 명소로 알려저있으나,
통도골은 입구를 찾아들기 어려워서 뜻밖으로 한적하며,
오염되지 않았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크고작은 폭포들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에덴벨리 리조트는 4계절 종합 휴양지다.
골프장,스키장등 각종레져를 즐기실수가 있으며,
편의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겸하고 있다.
15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이로인한 하얀 물보라와,
산그림자는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며, 배내골 깊은계곡과 예로부터 울산8경의
하나로 꼽았다.
대한불교조계종 15교구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載藥山) 기슭에 있는 절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절이다.
재약산(천황산)의 남서쪽 기슭에 위치한 표충사는 천 년 역사를 가진 고찰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가람을 창건하고 이름을 죽림사(竹林寺)라 한 것을 흥덕왕 4년(829)에 황면선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모시고 와서 삼층석탑을 세워 봉안하고 가람을 크게 중건하여 절 이름을 영정사라고 개칭했다.
그 후 889년(진성여왕 3) 보우국사가 승려 500명을 모아 선풍을 크게 일으켜 동방 제2선찰이 되었고, 고려 충렬왕 12년(1286)년에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가 1,000여명의 대중을 맞아 불법을 중흥하여 동방 제1선찰이 되었으며, 1290년(충렬왕 16) 천희국사가 선풍을 관장하여 일국의 명찰이라 일컫게 되었다.
1839년에는 월파선사가 그의 팔세조사인 사명당 송운대사의 임진란 구국충의를 받들기 위하여 지금의 밀양시 무안면 삼강동 있던 표충사당을 이곳으로 이건 한 후 사명을 표충사라 개칭하였다.
1958년 9월 17일 국가지정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 보물 제467호인 3층 석탑 그리고 사명대사 유물 200여점의 문화재도 보관하고 있다. 또한 절 주변에는 층층폭포, 금강폭포, 얼음골이 있고 산마루에는 사자평 초원이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산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인데
비구니(여승)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824년(현덕왕16) 도의국사가 호국기도를위해 창건한 절이다.